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대체 무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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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27 22:20
입력 2015-12-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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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SBS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SBS 캡처.

26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불법 음란 사이트 소라넷을 파헤쳤다. 소라넷은 회원수가 10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1위 음란사이트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16년 간 수사망을 피해 운영돼왔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초대남 경험을 해봤다는 한 남성은 “호텔은 혼숙이 안 돼서 소라넷 남자들이 방을 따로 잡는다. ‘몇 호로 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한다. 실제 가면 옷이 벗겨진 채 정신없어 하는 술 취한 여성이 있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번 가보니 남자가 다섯 명 있었고 여자가 눈을 가리고 묶여져 있더라. 성고문이다. 여자는 저항을 좀 했다. 술은 만취됐는데 반항은 한다. 하지만 몸을 쓰지 못한다. 분명히 ‘하지 말라’는 의사표현을 한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소라넷에서 여자는 거의 사람 취급을 안 하는 지경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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