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작] ‘우리도 사랑일까?’ 4년 만에 다시 관객 만난다
문성호 기자
수정 2025-04-09 13:35
입력 2016-09-11 17:17

2012년 개봉작 ‘우리도 사랑일까’가 오는 9월 22일 국내 관객을 다시 찾는다.
‘우리도 사랑일까’는 결혼 5년차 프리랜서 여행작가 ‘마고’가 새로운 사랑을 만나면서 느끼는 ‘설렘’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 작품은 사라 폴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탁월한 시나리오 그리고 미셸 윌리엄스와 세스 로건 등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레너드 코헨의 전설적인 곡 ‘테이크 디스 왈츠’와 복고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버글스의 명곡 ‘비디오 킬 더 라디오 스타’ 등이 담긴 OST가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배우 공유가 한 인터뷰를 통해 추천하고 싶은 로맨스 영화로 ‘우리도 사랑일까’를 꼽은 바 있다.
그는 평소 미셸 윌리엄스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아주 사소한 어떤 사랑, 스쳐 지나는 사랑의 감정을 곱씹을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호평했다.
일상을 파고드는 낯선 떨림을 담아낸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는 오는 22일 다시 만날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116분.
사진 영상=티캐스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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