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차 잉꼬부부’ 김지호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 ♥김호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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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5-12 13:37
입력 2025-05-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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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오른쪽)와 김호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지호(오른쪽)와 김호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지호가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김지호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 김호진에 대한 돈독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호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던 신혼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결혼 초기부터 잉꼬부부로 살기 쉽지 않다”는 MC 신동엽의 말에 “말이 안 되죠. 잉꼬가 뭐예요”라고 공감했다.

김지호는 “뭐로 싸우는지 모르고 닭처럼 맨날 싸웠다. 특히 신혼 때는 정말 많이 싸웠는데 촬영 때문에 같이 있어야 하는 일이 많았다. 그때 정말 너무너무 괴롭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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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호진의 절약정신을 언급하던 김지호는 “저희는 배달 앱도 없다. 배달 음식을 먹으려면 주문하고 가서 픽업해 오거나 배달료가 없는 것만 먹는다”며 남다른 절약 습관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호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김호진과 다시 결혼 할 거냐는 방송인 서장훈의 질문에 “이제는 ‘또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먼저 의견을 들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다 따져보면 나 예뻐해 주고 잘해주는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이 아닌가 싶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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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최근 배우에서 작가로 변신한 김지호의 깜짝 근황도 공개됐다.

에세이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집필한 김지호는 “요가를 10년 정도 하면서 달라진 저의 모습과 지금의 삶을 솔직하게 에세이로 써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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