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손가락만 잇달아 수난, 브라질 예수상엔 무슨일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4-01-19 18:02
입력 2014-01-19 00:00
이미지 확대


브라질의 상징 ‘거대 예수상(Christ the Redeemer)’의 엄지손가락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브라질 당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 몰아친 벼락에 의해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거대 예수상의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분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예수상은 해발 704m의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38m, 양팔길이 28m, 무게가 1100t에 이르는 거대 동상은 종종 벼락을 맞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수상은 지난달 발생한 폭풍에 의해서도 오른쪽 손 가운데 손가락이 이미 부서졌으며 2010년엔 얼굴과 손의 침식된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 4백만 달러를 들여 수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