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오지마!’ 스노모빌 추격에 화난 엘크, 돌연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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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22 00:00
입력 201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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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모빌을 타고 야생동물을 추격하던 한 남성이 그 동물로부터 폭행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 ABC뉴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메인주(州) 잭슨 인근의 눈덮인 숲에서 뉴햄프셔의 제니스와 밥 파월 부부가 스노모빌을 타고 엘크를 추격하다 화가 난 엘크에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20일 보도했다. 엘크는 사슴과에서 가장 큰 동물로 무스라고도 불린다.

눈 덮인 숲에서 엘크 한 마리를 발견한 부부는 경주라도 하듯 그 동물을 쫓아 달린다. 20초간 추격은 계속된다. 스노모빌과의 뜀박질에 지친 엘크가 갑자기 멈춰 선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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