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자 심장은 ‘덜컥’,무단횡단 여성은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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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17 14:18
입력 201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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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여성이 하마터면 큰 변을 당할 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5일 미국 카스쿠프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중부 우랄지방의 바슈코르토스탄 공화국의 도로에서 있었던 일로, 무단횡단을 하는 여성을 본 버스가 급정거를 하기까지 당시 상황이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기록됐다고 전했다.

공개 된 40여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인도에 서 있던 여성이 아무렇지 않게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며 무단횡단을 한다. 이에 놀란 버스기사는 경적을 울리며 급정거를 시도한다. 이 여성은 간발의 차로 버스에 치일 뻔 한 위기에서 벗어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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