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썼지?’ 투명 ‘비닐봉투 복면’ 쓰고 편의점 턴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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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28 16:52
입력 2014-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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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린 어설픈 강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영국 일간 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벨빌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온 강도가 투명한 비닐봉투를 뒤집어쓴 채 등장해 실소를 자아냈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범인이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멍청한 강도는 얼굴이 훤히 비치는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려 변장을 했지만 누가 봐도 식별이 가능한 상태였기에 현지 경찰은 강도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해 그의 행적을 쫓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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