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분의 1 확률,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죽은 새 포착
수정 2014-07-09 09:00
입력 2014-07-08 00:00

마이너리그 야구 경기 중 투구가 던진 공에 새가 맞아 죽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5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웨인 파크뷰 구장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야구 경기 중 투수 존 마시엘(웨스턴 미시간 화이트캡스)이 던진 투구에 새가 맞아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포트 웨인 틴캡의 3회 말 원아웃 원 스트라이크 원볼 상황. 웨스턴 미시간 화이트캡스 투수 존 마시엘이 타석에 들어선 조스 밴미터를 향해 공을 던진 순간, 무엇인가 공에 맞아 땅에 떨어진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새. 그가 던진 133km의 투구에 날아가던 새가 맞아 죽은 것이다. 경기는 잠시 중단되고 어린 배트보이가 겁에 질려 새를 치우지 못하자 장갑을 낀 보조 운동장 관리인이 나와 새를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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