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셔츠 안 훔쳐보려는 중년 남성 “딱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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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09 11:27
입력 2015-08-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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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하철(MTR) 객실 안에서 옆자리 젊은 여성의 셔츠 안을 훔쳐보려는 중년 남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홍콩 엔터테인먼트 뉴스 페이지 ‘고등첩도구’(高登貼圖區)에는 1분 22초 분량의 영상이 하나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중년 남성이 옆자리에 앉은 여성의 셔츠 안을 보려고 힐끔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다른 곳으로 시선이 향해 있는 여성의 셔츠 안을 보려고 수차례 시도한다. 하지만 여성 옆자리에 앉은 동료가 중년 남성의 이상한 행동을 귀띔하면서 중년 남성의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만다. 옷을 추스르는 여성 옆에서 중년 남성은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허공만 바라본다.

홍콩 매체 ‘코코넛 홍콩’은 영상 속 여성은 외국인 노동자로, 건너편에 앉아있던 그녀의 고용주가 중년 남성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고는 이를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현재 3만 2천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高登貼圖區/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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