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남편 김상민, 김경란과 ‘무덤’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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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15-12-11 19:34
입력 2015-12-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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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남편 김상민. 출처=아이웨딩 제공
김경란 남편 김상민. 출처=아이웨딩 제공


김경란 남편 김상민, 김경란과 ‘무덤’까지 갔다?

김경란 남편 김상민

방송인 김경란의 남편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의 프러포즈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경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프러포즈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김경란은 “남편 김상민이 친구들을 만나러 가니까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양화진 공원에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외국인 선교사 묘지가 있는 양화진 공원에 그날따라 사람이 많고 공사도 하고 있느라 어수선했다”면서 “그런데 남편 김상민이 공사용 포대 옆으로 다가가 난데없이 무릎을 꿇었다. 포대를 걷었더니 꽃다발이 나왔고 그 곳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남편 김상민은 김경란에게 “이 묘지에 묻힌, 누군가를 위해 살다 간 사람들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살다 가자”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김경란이 전했다.

김경란은 “프러포즈를 받는데 마음은 ‘예스’인데 입이 안 떨어지더라. 내가 대답을 안 하니까 남편은 긴장을 했다. 난 말보다 눈물이 나와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더니 남편이 좋아하면서 생각보다 너무 떨린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서태화, 진보라, 페이, 서태훈 등이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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