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사기혐의로 입건…귀털 안자르는 이유 묻자 “장수 털이다”
이슬기 기자
수정 2016-02-27 22:57
입력 2016-02-27 22:57

하일성 사기혐의
유명 야구 해설가 하일성씨가 사기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하일성을 비롯해 김애경, 황기순이 출연해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하일성은 MC 조영구로부터 “귀의 털은 왜 안 자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일성은 “나는 귀 털 힘으로 산다. 장수 털이라고 하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애경이 ‘삼손의 털’이라며 하일성의 귀털을 만지려고 하자, 하일성은 “만지지 마. 부정탄다”며 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7일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사기)로 하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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