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곳만 남은 한약방, 그 정취 남깁니다

이순녀 기자
수정 2021-08-04 00:29
입력 2021-08-03 20:16
국립민속박물관 ‘약재 한 첩…’ 보고서
한약업사 등 22명 구술로 생활상 담아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은 근현대생활문화 조사연구의 일환으로 ‘약재 한 첩에 담긴 정성: 한약방 한약업사의 하루’를 최근 펴냈다. 지난해 2월부터 감초당한약방 김현봉 한약업사, 동아당한약방 양복규 한약업사 등 전국 각지에서 만난 22명의 구술을 통해 한약업사의 삶과 한약과 관련된 생활문화를 담았다. 박물관 측은 “20세기 서민 의료의 지킴이인 한약업사의 삶과 비전 등을 최초로 조명한 이번 조사보고서가 한약방의 타임캡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 학술정보 발간자료 검색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2021-08-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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