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성해나, 김애란…여름은 소설의 계절?

오경진 기자
수정 2025-07-25 10:00
입력 2025-07-25 10:00

여름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베스트셀러 목록 곳곳에 소설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5일 교보문고가 밝힌 7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성해나의 소설집 ‘혼모노’(창비)가 1위에 올랐다. ‘혼모노’는 이번을 포함해 5주 연속 종합 1위다. 김애란의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양귀자의 장편소설 ‘모순’이 4위, 정대건의 장편소설 ‘급류’가 6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박정민이 차린 출판사 무제에서 나온 김금희의 장편소설 ‘첫 여름 완주’는 7위에 올랐고,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9위를 차지했다.
문학 외 책에서는 ‘어남선생’ 배우 류수영이 쓴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가 3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 교보문고 7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7월 16~22일 판매 기준)
1. 혼모노(성해나·창비)
2.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문학동네)
3.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류수영·세미콜론)
4. 모순(양귀자·쓰다)
5.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고명환·라곰)
6. 급류(정대건·민음사)
7. 첫 여름, 완주(김금희·무제)
8. 청춘의 독서(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9.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10. 세계 경제 지각 변동(박종훈·글로퍼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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