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건축학과 76회 졸업전시회 개최

서미애 기자
수정 2022-09-16 14:19
입력 2022-09-16 13:48
재학생·졸업생 250여명 메머드 전시회 큰 호응
오는 18일까지 공과대학 1호관서 전시회 열려
광주시 미래의 도시재생사업에 방향 제시 눈길
‘역사공간 적십자병원 리모델링’ 창작작품 찬사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제1호관 11층과 12층에서 지난 15일부터 ‘조선대학교 제76회’ 건축학과(5년제) 졸업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졸업생에게는 새 출발을 격려하고 재학생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5학년 졸업예정 학생들의 작품과 재학생 250여명의 작품, 조선대 총장상, 공과대학장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지난 15일 개회식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을 비롯해 교수, 건축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상을 받은 학생은 강원재·공민기·곽두나·구희현·국성근·김건·김다현·나혜수·박한별·백지상·서유찬·송현채·신혜린·이지아·임다빈·임은지·장은빈·장환준·정웅·차승헌·천혜진·표현휴 등 22명이다.

신 학과장은 특히 “이번 작품 중 광주시 역사적인 공간인 ‘적십자병원 리모델링’은 광주시 미래 도심재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정말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보여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조선대 건축학과는 1946년 개설 이후 76년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0년부터는 건축학전공(5년제)에서 건축학과(5년제)로 개편돼 국제화한 건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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