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대 행정 문서 혁신 종합 토론회 열린다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업데이트 2021-08-04 16:35
입력 2021-08-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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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본관. 행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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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시대에 맞는 공공 행정문서 작성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시대 행정문서혁신 종합토론회’를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종이문서 양식을 근간으로 해왔던 기존의 문서작성방식에서 클라우드·AI·빅데이터 등 최근 기술발전환경에 따라 데이터의 저장과 활용을 더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문서작성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에는 문서편집소프트웨어업체, 데이터분석업체,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등 산업계, 빅데이터, 기록관리분야 학계는 물론, 전자문서국제표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행정문서혁신을 위한 문서포맷과 데이터시대 행정문서를 위한 정부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연간 1400만건 정도 생성되고 있는 행정문서를 데이터로 잘 축적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종합토론회를 통해 행정문서를 데이터 친화적인 방식으로 바꾸어나가고, 개방형포맷에 기반한 문서 생산방식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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