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사기획관, 인사처 초대 차장 거친 정통 인사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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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그간 추진해 온 인사혁신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세계시민을 선도할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더욱 근본적으로 공직 인사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중심의 행정이 아닌 자율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하여 부처의 자율성을 높여 가겠다”며 “공무원이 소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 출신인 김 처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2014년 11월 인사처 출범 뒤 초대 차장을 지낸 뒤 2015년 1월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을 거쳐 소청심사위원장과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강국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