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스마트 유관순기념관’ 공개
임시정부 충칭청사도 VR로 체험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2억원으로 진행 중인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일반인에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AR과 게임·웹툰·애니 등 융복합 콘텐츠를 구축해 유 열사 사적지의 역사 현장 12곳에 담긴 이야기를 선보인다. 기념관부터 생가·초혼묘·추모각 등 12곳에서 모바일 앱 ‘유관순을 찾아 떠나는 AR 미션 투어’를 실행하면 증강현실을 통해 유 열사의 어린 시절부터 순국까지의 과정을 문화유적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아우내 장터에서는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는 군중을 볼 수 있으며, 당시 만세운동의 긴박했던 현장도 확인할 수 있다.
천안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