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안철수는 2~3번 시집 갔다 과수된 걸레”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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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1-11 17:14
입력 2016-01-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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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전 국회의원.
류근찬 전 국회의원.
KBS 앵커 출신인 류근찬 전 국회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향해 ‘2번, 3번 시집 갔다 과수가 된 걸레’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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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트위터
류근찬 트위터
류근찬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Ryukeunchan)에 “안철수는 시집 안 간 처녀 땐 신선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안철수는 2번, 3번 시집 갔다 과수가 된 걸레가 (돼)버렸는데 지금 누구와 결혼한들 무슨 관심 있고 정체성이 확실하겠습니까? 불안한 출발은 당연하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새 인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안철수가 헌 인물이 돼 버렸는데 새 인물이 몰려들 턱이 없지요. ‘걸레들의 행진’.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 적었다.

논란이 된 트윗 글들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류 전 의원은 KBS 보도국장을 거쳐, 충남 보령·서천에서 2004년 17대 총선, 2008년 18대 총선에서 당선돼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활동을 했다. 지난해 12월 12일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창당한 신민당의 공동 부대표를 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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