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상반경 최대 2m… 1m 이내서 터지면 폐 손상

문경근 기자
수정 2015-08-11 00:15
입력 2015-08-11 00:10
北이 매설한 목함지뢰는
지뢰의 살상반경은 최대 2m에 이른다. 1m 이내에서 터지면 사람의 폐가 손상되고 3.5m 이내이면 고막이 파열된다. 폭발 지점으로부터 13~15m에 있는 창문을 파손할 정도로 위력이 세다.
목함지뢰는 상단에 1~10㎏의 압력이 가해지면 덮개가 퓨즈를 누르고 안전핀이 빠지면서 공이가 발사돼 터지도록 고안돼 있다. 특히 나무상자로 만들어져 금속 지뢰탐지기에 잘 탐지되지 않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5-08-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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