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발달장애당사자대회’ 10월24일 열려
수정 2014-09-26 17:18
입력 2014-09-26 00:00
인권과 자립생활 위해…30일까지 참가 신청

참가 접수는 9월 3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 2만 5000원이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및 관련기관 종사자를 비롯해 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 대회에는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대구, 광주, 홍성, 순천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서울장애인인권부모회 등 총 9개 기관이 공동주관 및 준비위원회 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모두 10명으로 이루어진 발달장애당사자 준비위원들이 4월부터 전국 각 지역을 돌며 월 1회 회의를 통해 대회일정, 장소, 슬로건 및 대회선언문 작성, 홍보 등 중요안건을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포터의 지원 속에 직접 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박현철 준비위원장은 “2012서울지적장애당사자대회 때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니 모두들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이 매우 좋았고, 발표가 끝나고 교류회 때 같이 춤도 추었는데 나와 같은 장애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니 편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 전국대회가 내년, 후년에도 이어져 우리나라에 발달장애당사자 인권운동 단체인 ‘피플퍼스트’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권, 생활, 사랑을 주제로 당사자들의 발표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는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이나 주제에 제한 없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3분 스피치’,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자립의 의지를 담은 ‘대회선언문 낭독’, 그리고 저녁식사와 함께 사랑의 복지관 발달장애인 난타팀과 시각장애인밴드 ‘4번출구’의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지는 ‘교류회’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사회통합팀 백미) 02-404-0920.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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