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정책’ 강연자로 선 유종필 관악구청장
수정 2015-01-15 18:15
입력 2015-01-15 18:15
우리동네가 달라졌어요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박람회’에서 관악구의 도서관정책을 알리는 강연자로 나섰다.‘정책박람회’는 기초단체장협의회 주최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관악구를 포함한 서울 17개 자치구 등 총 49개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관내 모든 도서관을 통합전산망으로 연결해 장서 보유량이 많지 않은 작은도서관의 한계를 해결했다. 관악구가 실시하고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가까운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거나 대출 중인 경우 다른 도서관의 책을 집 가까운 곳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차량 3대로 지역을 순회하는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배달된 책만 약 27만 권이다.
유 구청장은 “도서관이 도시공간의 한 축으로 주민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공간, 일상의 위안이 되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든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식을 담은 도시락을 집 가까운 곳으로 배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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