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삼성전자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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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3-03-21 17:48
입력 2023-03-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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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네번째)과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세계물의 날 행사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물사랑 생수 전달식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1일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네번째)과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세계물의 날 행사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물사랑 생수 전달식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청 관계자,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 등 임직원,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수원도시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경기 수원시 원천리천에서 수변·수중 정화 활동을 했다.

원천리천은 수원천, 서호천,황구지천과 함께 수원 지역에서 농업용수로 사용돼 주기적인 정화 활동이 필요한 하천이다.

이 시장은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하천을 비롯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0년 넘게 원천리천을 사랑해주시고, 지속해서 청소해주신 덕분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주변에 물의 소중함을 널릴 알릴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도 환경경영전략에 맞춰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념행사 중 수원시 취약계층에게 생수 3000병(500㎖)을 기부했다.

기념행사 후 이재준 시장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행사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덩굴식물을 심었다.



UN은 점점 심각해지는 전 지구적 물 부족·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했다. 2023년 UN주제는 ‘변화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이며, 우리나라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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