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물놀이 즐겨요”… 노원구, 여름 맞아 워터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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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7-12 14:05
입력 2023-07-12 14:01

15일 ‘동네 물놀이장’ 6곳 추가 개장… 총 11곳 운영
서울과학기술대 운동장 9000㎡ 규모 ‘노원 워터파크’
전 연령대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물썰매장 등 갖춰
초안산힐링타운 개장 앞서 비석골 물놀이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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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15일 개장하는 ‘동네 물놀이장’ 중 한 곳인 삿갓봉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15일 개장하는 ‘동네 물놀이장’ 중 한 곳인 삿갓봉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동네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일 5곳을 연 데 이어 오는 15일 6곳을 추가로 개장한다. 추가로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노원 워터파크를 비롯해 해바라기어린이공원, 삿갓봉공원, 상계공원, 갈울공원, 비석골공원이다.

특히 노원 워터파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 9000㎡에 인조 잔디를 깔고 야외 수영장, 물썰매장, 에어 슬라이드 등을 설치했다. 물썰매장은 높이 8.5m, 길이 80m이며 수심별로 수영장을 갖춰 유아부터 성인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텐트, 평상, 파라솔을 설치했다. 매점에서는 떡볶이, 치킨, 라면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워터파크는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수질·시설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20명을 물놀이장에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또 수질 관리를 위해 2시간마다 수질을 측정해 현황을 게시한다.

한편 월계동에 있는 비석골공원 물놀이장은 15일 처음 선보인다. 이달 말 완공되는 초안산힐링타운 공개에 앞서 물놀이장을 먼저 개장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여름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원 워터파크를 선보인다”며 “가까운 곳에서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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