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약사·한약사 부부, 남가좌1동에 400만원 상당 의약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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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7-13 17:22
입력 2023-07-13 17:22

정윤석 약사·김현주 한약사 2016년부터 꾸준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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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가운데) 약사와 김현주(왼쪽) 한약사가 석도현 서대문구 남가좌1동장에게 의약품을 전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정윤석(가운데) 약사와 김현주(왼쪽) 한약사가 석도현 서대문구 남가좌1동장에게 의약품을 전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은 ‘약국은허준&한약국더채움’을 운영하는 정윤석 약사와 김현주 한약사가 4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부인 두 사람은 2021년 5월과 12월에도 각각 8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는 등 2016년부터 자신들의 거주지인 남가좌1동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가좌1동은 두 사람이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한 종합비타민 100개, 파스 300개, 바르는 모기약 50개를 취약 계층 노인과 장년 가구 등 100곳에 전했다.

연세재활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의 뜻에 따라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는 정 약사는 “의약품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석도현 남가좌1동장은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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