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대응”…용인시, 다중밀집지역 CCTV 모니터링 강화

신동원 기자
수정 2023-08-09 13:04
입력 2023-08-09 13:02
범죄 취약지역 2301곳 CCTV 9989대 운영

용인시는 최근 용인 동·서부경찰서로부터 용인경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역사 및 주변 상업지구, 대형 쇼핑몰, 아울렛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공유 요청을 받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경찰이 요청한 지역과 시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한다.
용인시 범죄 취약지역 2301곳에는 9989대(2022년 12월 기준)의 CCTV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221곳에 875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시청 10층 방범 CCTV 관제센터는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 36명이 365일 24시간 방범 CCTV를 모니터링한다.
시 관계자는 “시도 경찰의 치안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 협조하고 단 한 명의 시민에게도 불상사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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