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10월 19∼23일 여수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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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3-09-08 16:15
입력 2023-09-08 16:15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는 주제로 해양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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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포스터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포스터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가 매년 여는 연차회의로 해양의 보호와 보전,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전 세계인의 지혜를 모으고 회원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세계만협회는 21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본부는 프랑스 반(Vannes)시에 있다.

여수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만협회 회원으로 지난 2009년 가입했으며 2014년에는 제10차 세계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15개국 32개 만 협회 회원 126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각 도시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연차총회와 ‘물’과 ‘청년’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 문화공연, 여수만 탐방, 전남 관광지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주 행사장인 소노캄 호텔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자총회)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총회가 여수시가 추진하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발전계획’과 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연관됐다.”며 “우리 여수의 만과 섬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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