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8일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서울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 스포츠 경기 할인, 무료 초청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 마이 소울 데이’를 열어 서울시 소외계층 약 100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25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시 다문화 가정 100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경품추첨과 선수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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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월 16일 시청에서 열린 서울 신규 브랜드 발표 행사에서 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을 공개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배구 우리카드 우리WON도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서울시 다문화 가정을 무료로 초청한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프로축구 FC서울은 각각 3일과 8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서울시 신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신규 발표된 ‘서울, 마이 소울’은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