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명지산 출렁다리 ‘하늘·구름 다리’ 내달 3일 개통

신동원 기자
수정 2023-10-31 14:17
입력 2023-10-31 14:17

명지계곡을 가로지르는 이 출렁다리는 하늘다리 길이 70m·높이 26m와 구름다리 길이 38m·높이 10m로 나뉘어 설치됐다.
황톳길을 따라가다 하늘다리를 건넌 뒤 데크 로드 1.2㎞를 지나면 구름다리에 도착한다.
하늘다리에서는 명지폭포 물줄기를, 구름다리에서는 명지계곡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명지산은 1991년 10월 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단풍이 아름다워 가평 8경 중 4경으로 꼽힌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7월 운악산 중턱에 50m 높이로 210m짜리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운악산은 가평 8경 중 6경에 해당한다.
신동원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