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한파 대비 경로당 난방시설 점검·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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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3-11-17 11:19
입력 2023-11-17 11:19

내년 3월까지 한파특보 발생시 한파쉼터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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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관계자가 한파를 대비해 지역 내 경로당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 관계자가 한파를 대비해 지역 내 경로당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는 올 겨울 한파를 대비해 지역 내 전체 구립 경로당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조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관내 구립 경로당 38곳의 보일러, 전기장판 등 난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에 대해 실시됐다. 구는 ▲보일러 난방 및 온수공급 ▲전등, 싱크대 등 생활결함 ▲시설 불편사항 등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개선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구는 경로당, 어린이집, 돌봄시설 등 관내 생활밀접형 시설 및 기타 공공시설 202곳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구는 내년 상반기에도 관내 복지관, 독서실 등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 3월까지 한파 특보 발생 시 구립 경로당 15곳과 동 주민센터 15곳 등 총 30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경로당의 경우 주중 오전 9시 ~ 오후 6시, 동 주민센터는 주중, 주말,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겨울 어르신이 난방비 걱정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경로당에서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했다”며 “경로당이 어르신의 편안한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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