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 휴켐스 17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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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3-12-15 12:57
입력 2023-12-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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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G휴켐스 김우찬 사장(왼쪽)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이 14일 휴켐스 여수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KG휴켐스 제공
TKG휴켐스 김우찬 사장(왼쪽)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이 14일 휴켐스 여수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KG휴켐스 제공
여수산단 내 TKG그룹 화학 계열사인 TKG휴켐스가 2023년 임금협상에 합의해 17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TKG휴켐스 김우찬 대표와 박종태 노조위원장은 14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열린 임금협상 조인식에서 올해 임금협상 합의서에 사인했다.

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휴켐스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연속으로 무분규 노사협상을 타결하는 건전한 노사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김우찬 대표는 조인식에서 “노사의 산고 끝에 마련된 임금협상 합의는 휴켐스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는 모든 구성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노사관계의 성숙을 위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신규 공장의 안전한 준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노조위원장은 ”휴켐스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기에 17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이 가능했다“며 ”올해도 계속되는 화학산업의 위기를 노사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TKG휴켐스는 노사 상호 간 주기적 소통을 통해 노사 화합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근무 환경과 안전 등 노사의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노력 등으로 지난 201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노사 협력과 상생을 선도하는 회사로 꼽히고 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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