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포곡읍 삼계리에 축구장 7개 크기 도시숲 조성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3-12-20 11:23
입력 2023-12-20 11:23

20억원 들여 대규모 잔디 광장. 휴식 공간 갖춘 도심형 공원 조성

이미지 확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경안천 변 축구장 7개 규모 도시숲  위치도. 용인시 제공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경안천 변 축구장 7개 규모 도시숲 위치도.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경안천 변에 축구장 7개 규모의 도시숲이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곡읍 삼계리 91-1번지 일원 4만8300㎡(약 1만4600평)이 한강유역환경청의 ‘2024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같은 공모에 선정돼 유방동 234-2 일원 8000㎡(2400평)에 도시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모에도 선정됐다.

시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도비 3억원과 시비 7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들여 2024년 중에 대규모 잔디 광장과 휴식 공간을 갖춘 도심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으로 환경부가 소유한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공시지가 기준으로 147억원 상당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시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파고라,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이와 함께 공원 조성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동원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