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계층에 일산화탄소 경보차단기 지원

류지홍 기자
수정 2024-06-07 10:10
입력 2024-06-07 10:10
올해 1160개소에 시범 설치, 내년부터 전역으로 확대

경보차단기는 가스보일러의 배기가스 누출을 감지해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올해는 사업 참여를 희망한 나주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을 대상으로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총 1160개소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보급 사업이 가스 누출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22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