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즈미시 학생들 순천시 방문···청소년 문화교류 추진

최종필 기자
수정 2024-08-02 15:41
입력 2024-08-02 15:41
자매도시 이즈미시와 문화교류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된 청소년 문화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지난해 순천시 학생 13명이 일본 이즈미시를 방문, 문화교류를 다시 추진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일본 이즈미시에서 순천시를 방문한다.
이번 청소년 교류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이즈미시 학생 13명, 순천시 학생 13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정원드림호, 선암사 전통차 체험, 유리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아시아의 대표적 흑두루미 월동지로 유명하다. 흑두루미 보전을 계기로 2009년 우호교류,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매년 청소년 문화교류, 양 도시 대표 축제에 문화교류단 방문 등 생태·문화·관광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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