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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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4-08-19 16:11
입력 2024-08-19 16:11

목포시 등 9개 지자체 참여, 전력망 확충과 규제 개혁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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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6일 발족식을 하고 있다.
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6일 발족식을 하고 있다.


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6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5월 목포시 등 5개 지자체장이 전남 해상풍력 산업육성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의회 창립 필요성을 공감해 발기인 서명을 하였고, 8월 16일 목포시, 여수시, 고흥군, 해남군, 영암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9개 지자체장이 참석해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회칙 제정과 함께 초대 협의회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를 선출했다.

협의회는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9개 지자체 간의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의와 대책 강구 등 전남 해상풍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건의한다.

또 주민 수용성 확보 가이드라인과 전력망 확충 등 규제 개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은 현재 55개 단지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추진 중이다.



선도사업인 전남해상풍력㈜의 국내 최초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025년 상반기 상업 운전개시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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