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800명 복지 특공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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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4-11-07 09:52
입력 2024-11-07 09:52

6일 실뿌리복지 동행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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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실뿌리복지 동행단 발대식에서 박강수(왼쪽 일곱번째) 마포구청장과 단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마포구 제공
지난 6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실뿌리복지 동행단 발대식에서 박강수(왼쪽 일곱번째) 마포구청장과 단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지난 6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실뿌리복지 동행단’ 발대식을 열고 800여 명의 단원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실뿌리복지’는 구민 모두를 대상하는 활동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실뿌리복지 동행단으로 활동할 16개 동 주민과 각 동 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각 동 실뿌리복지 동행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장 대표와 선서로 실뿌리복지 구현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후 나우리가족상담소 소장 이서원 교수가 ‘가족 구조 변화에 따른 이웃 돌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동행단에게 실뿌리복지의 중요성을 알렸다. 동행단은 마포구 실뿌리복지사업 정보를 공유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한다. 또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뿌리복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동행단 여러분께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의 손을 맞잡아 주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마포구민이라면 누구도 소외됨 없이 기본적인 생활을 누리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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