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폭설이어 기습한파…양평 최저 영하 10.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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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4-11-29 10:28
입력 2024-11-29 08:42

여주 영하 9.4도, 이천 영하 8.5도, 포천 영하 8.3도, 안산 영하 6.9도, 용인 영하 6.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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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경기지역에는 폭설에 이어 기습한파의 영향으로 대부분 영하권의 날씨를 보였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양평 영하 10.5도, 여주 영하 9.4도, 이천 영하 8.5도, 포천 영하 8.3도, 안산 영하 6.9도, 용인 영하 6.7도, 성남 영하 5.5도, 수원 영하 5도 등이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10㎧의 강풍도 이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아 출근길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경기 남부 내륙에는 1∼5㎝,이외 경기지역에는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누그러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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