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찾아가는 효도상담실 어르신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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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수정 2024-12-03 10:00
입력 2024-12-03 10:00

지난달 4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 90곳 전체 방문...오는 12일 마무리
구정에 관한 어르신들의 궁금증 청취 후 눈높이에 맞춘 답변
경로당 중식 5일 제공 관련 중식 매니저 확충, 예방접종 안내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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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오른쪽) 용산구청장이 지난달 6일 보광동 우사단 경로당 ‘찾아가는 효도상담실’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용산구 제공
박희영(오른쪽) 용산구청장이 지난달 6일 보광동 우사단 경로당 ‘찾아가는 효도상담실’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효도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효도상담실은 구정 관련 주요 사업부터 구청에서 부과하는 과태료 등 일상생활 속 궁금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대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답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구 재개발·재건축, 공원 운동기구 설치, 문화 셔틀버스 운행 시간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도 쉽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밖에 ▲2025년 경로당 중식 5일 확대 관련 중식 매니저 확충 ▲어르신 독감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권고 ▲경로당 시설물 안전 점검 일정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내년부터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을 제공할 예정으로 중식 매니저와 도우미를 29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계속해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7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한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경로당 방역도 실시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효도상담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정 관심도와 복지사업 참여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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