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하고, 한국 알리고… 외국인 16명 서울시 명예시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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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4-12-22 14:44
입력 2024-12-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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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김상한(오른쪽 아홉번째) 서울시 제1부시장과 명예시민 선정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김상한(오른쪽 아홉번째) 서울시 제1부시장과 명예시민 선정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을 사랑하는 외국인 16명이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4개국 출신 외국인 16명을 ‘2024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958년부터 귀감이 되는 외국인이나 외빈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1999년 영화배우 성룡(재키 찬), 2002년 축구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도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올해 서울시 명예시민은 자동차 화재 사고 현장에 홀로 뛰어들어 진압한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 루슬란 카이람바예브 등 16명이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사회단체,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심사와 서울시의회 동의로 선정됐다.

명예 시민증 수여식은 지난 2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수여식에서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을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주신 열여섯 분의 명예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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