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간 성북구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서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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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4-12-26 20:06
입력 2024-12-26 20:06
서울 성북구가 26일 중단된 강북횡단선의 신속 재추진에 대한 성북구민의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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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왼쪽) 서울 성북구청장이 26일 국회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에게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왼쪽) 서울 성북구청장이 26일 국회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에게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 자리에는 주민대표 5인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실을 방문한 이들은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에 대한 성북구민의 열망을 전하고 정부의 관심과 화답을 요청했다.

맹성규 위원장은 “국민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게 나라가 하는 일” 이라며 “경제성 비중이 높은 예타 개선을 위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시에 이어 정부에 호소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면서 “성북구의 미래를 위해 강북횡단선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배 의원 역시 “한 사안에 대해 전체 주민의 60% 이상이 서명에 동참한 사례는 찾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초당적 협력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한 달 기간 동안 10만 명을 목표로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범 구민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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