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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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5-02-19 16:06
입력 2025-02-19 16:06

고향사랑기금사업 일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 근육 가꾸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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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어르신들의 근육 가꾸기를 위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이 어르신들의 근육 가꾸기를 위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이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오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6주간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기 근육 감소증으로 인한 신체활동 능력 저하와 일상생활 곤란, 낙상 및 골절위험 증가, 고혈압·당뇨·비만·심장질환 발병 증가, 장기요양 시설 입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영암지역 64세 이상 어르신 총 150명이 사는 곳 가까운 경로당 5개소에서 6회에 걸쳐 노년 건강에 필요한 근육 가꾸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질병 보유 어르신에게는 1:1 맞춤형 치료 운동프로그램과 영양식단 제공, 신체활동 비대면 걷기 등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정착하겠다”며 “초고령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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