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60대 주부, 왕조1동에 치약세트 100개 기부···400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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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5-02-19 17:15
입력 2025-02-19 17:15

성동선 씨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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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례동에 거주하는 성동선(68·왼쪽 두번째) 씨가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을 위해 치약세트 100개를 기부했다.
순천시 조례동에 거주하는 성동선(68·왼쪽 두번째) 씨가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을 위해 치약세트 100개를 기부했다.


순천시 조례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부가 주민들을 위해 치약세트 100개를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19일 왕조 1동에 따르면 전날 성동선(68) 씨가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치약세트를 전달했다. 40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

성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는데, 이번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 것 같다”며 “정성스럽게 기부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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