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장위3구역 내 빈집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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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2-21 11:13
입력 2025-02-21 11:13
서울시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18일 장위3구역 현장을 방문해 빈집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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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근(오른쪽 두 번째) 서울 성북구의장이 지난 18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과 장위3구역 현장을 방문해 빈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임태근(오른쪽 두 번째) 서울 성북구의장이 지난 18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과 장위3구역 현장을 방문해 빈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임태근 성북구의장과 박영섭 도시건설위원장 등 경수현·권영애·양순임·진선아 구의원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빈집 관리와 안전 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종암경찰서와 함께 빈집 우번화와 그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논의했다.

점검 과정에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선조치 후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과 빈집 소유주가 안전 조치를 제때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이 담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빈집 주변의 가로등을 개선하는 등 환경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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