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경기부지사,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인명구조 최선 다해달라”
안승순 기자
수정 2025-04-11 17:43
입력 2025-04-11 17:30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오후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찾아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사고 현장을 찾은 김 부지사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구급을 최우선으로 조치해야 한다”면서 “인근지역 상가 등에도 통제구역을 확대 운영하는 등 붕괴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신안산선 복선 전철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이날 0시 30분쯤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하는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사고 발생 소식이 접수된 오후 3시 50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1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고 당시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6명 중 1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
한편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지사는 12일 오후 귀국 즉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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