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출입 감소세…무역수지 ‘불황형 흑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임형주 기자
수정 2025-04-15 15:26
입력 2025-04-15 15:26

수출은 45억4천700만 달러 전년 동월 대비 12.6% 감소
수입은 31억3천900만 달러로 21.3% 감소

이미지 확대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뉴시스 제공)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뉴시스 제공)


광주·전남지역 수출·수입이 지난해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은 광주·전남 3월 수출은 45억4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수입은 31억3천900만 달러로 21.3%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과 비교하면 수출은 소폭 늘고 수입은 줄었으나 1∼3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수출·수입 감소세가 이어졌다.

3월 말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7.1% 감소, 수입은 10.2% 감소했다.

3월 무역수지는 14억800만 달러, 1∼3월 누계도 30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입 감소가 동반된 ‘불황형 흑자’로 평가됐다.

지역별로 3월 광주 수출은 13억3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 줄었고 수입은 7억1천600만 달러로 16% 증가했다.



전남 수출은 32억900만 달러로 14.4% 감소했고 수입도 24억2천300만 달러로 28.1% 감소했다.

임형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