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345-1 신통기획, 1200세대 단지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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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4-23 13:45
입력 2025-04-23 13:45
북한산 인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25층 내외, 1200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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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 신속통합기획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 신속통합기획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미아동 345 1번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근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은 물론 북한산 경관과 학교 일조권 등 지역 여건을 두루 고려했다.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대상지 남측 솔샘로에서 단지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단지 중앙에는 선형 광장을 조성, 동쪽으로 북서울꿈의숲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축을 형성했다.

삼양사거리역을 중심으로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다수의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용도지역을 2종 7층에서 3종으로 상향해 용적률 300%(25층 내외), 1200여세대 규모로 개발한다. 솔샘로를 따라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상가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거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포켓공원도 만들 계획이다.

서울에는 총 172개소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가 있으며, 101개소에 대한 기획이 완료됐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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