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여름철 재난 대비 지역안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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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6-18 15:58
입력 2025-06-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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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지역안전협의회 모습. 2025.6.18.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 지역안전협의회 모습. 2025.6.18.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이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고자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경남경찰청은 18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 지역안전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경찰청, 국정원 지부, 경남도, 경남소방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난 대비 상황·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3월 산청·하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산사태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전문가 초청 강의도 진행했다. 남기훈 창신대 소방방재공학과 교수, 이지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산불과 산사태의 위험성·대응 방안 등을 각 기관과 공유했다.

강의 후 협의회 참석자들은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군 시천면 상지마을을 찾아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위험성을 직접 확인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지난주부터 장마철에 돌입함에 따라 취약지역에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과거 피해지역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예방 순찰·교통관리 등으로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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