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포스터·만화·사진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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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5-06-26 16:52
입력 2025-06-26 16:52

7월 말까지 신청…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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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양성평등 콘텐츠’
강서구 ‘양성평등 콘텐츠’ 서울 강서구가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상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포스터는 회화, 일러스트,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만화는 4컷 이상의 웹툰과 회화 형태로 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지난 16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도 응모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다음달 말까지로 지역 제한 없이 양성평등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는 가능하지만, 시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강서구는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하며, 최대 30만 원의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 또는 출산보육과 양성평등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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