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주변 ‘해양쓰레기’ 1,234톤 수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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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기자
수정 2025-07-29 10:47
입력 2025-07-29 10:47

목포항 주변 해양쓰레기 1,234톤 수거 완료
여객선터미널과 섬지역 오가는 여객선 정상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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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양쓰레기 제거작업이 진행중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지난 21일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양쓰레기 제거작업이 진행중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목포항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가운데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전면과 목포 동명항 일대 등에 집중된 해양쓰레기 1,234톤을 수거 완료 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은 어선과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해양환경공단 청항선 2척, 어촌어항공단 어항관리선 2척, 목포해양경찰서 방제선 및 단정 6척, 목포시 집게차 2대 등이 긴급 투입됐고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수거작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여객터미널 주변 해양쓰레기가 모두 제거됨에 따라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이 승객과 화물을 정상적으로 실어나를 수 있게 됐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인근 동명동 물양장 일대와 남항 관공선 부두로 수거 폭을 넓혀 목포항 내에 남아있는 부유 쓰레기도 수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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