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가족재단 인공지능 시대 초등 돌봄 포럼

김동현 기자
수정 2025-08-27 15:14
입력 2025-08-27 15:14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9일 오전 10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서울미래아이, 이젠 마음이다!’를 주제로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사례 시상식 및 서울미래아이 역량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에 초등돌봄기관 종사자와 양육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쉼·놀이 공간인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1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시상될 예정이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수상 사례를 전시 공간을 통해 소개하여 다른 기관과 종사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AX시대(인공지능 확산 시대)에 초등아동을 위한 사회정서역량 증진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기관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번 강연과 전시를 통해 이러한 가치에 공감하고, 미래 역량 중심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