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행 한번 떠나 보세요] 고흥 부모님 찾고 평창 처가로 ‘효도형 전국투어’
이성원 기자
수정 2017-07-23 20:37
입력 2017-07-23 17:04
장상만 사무관의 3남1녀 가족 여행
장 사무관은 오는 27일부터 5일간 예정된 하계휴가 역시 고향집을 찾을 계획이다.
우주항공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데 아이들과 함께 현장학습 계획을 세웠다. 고흥에서 3일을 지낸 후 장 사무관은 강원 평창에 있는 처가댁에서 이틀을 보낼 예정이다. 평소 장모님과 함께 오대산 방아다리 약수터를 가고 주문진에서 문어를 사서 먹는데, 이번 휴가 때는 막국수도 먹을 계획이다.
장 사무관은 “매번 고향집을 방문하기에 방문한 곳을 또 방문하기도 하지만, 즐거운 건 매번 마찬가지”라면서 “부모님의 주름과 거칠어진 손을 볼 때면 숙연해지지만, 또다시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7-07-2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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